[EPL 평점] 맨유, '최하위' 셰필드에 덜미..마르시알 '평점 3점' 혹평

오종헌 기자 2021. 1. 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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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맨유 선수들을 향해 저조한 평가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맨유 선수들을 향해 혹평이 이어졌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시알에게 평점 3점을 매기며 "일찌감치 카바니로 바꾸던가 다른 대처가 필요했다. 마르시알은 완전히 주눅이 든 모습이었지만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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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맨유 선수들을 향해 저조한 평가가 이어졌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셰필드에 1-2로 패했다.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1점 차 2위(승점40)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마티치, 포그바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튀앙제브, 완 비사카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세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샤프, 맥골드릭이 투톱으로 나섰고 브라이언, 플렉, 놀우드, 룬스트럼, 발독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암파두, 자기엘카, 바샴이 선발로 나섰고 람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셰필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플렉의 코너킥을 놓치지 않은 브라이언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마르시알이 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차징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셰필드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버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튀앙제브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셰필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예상치 못한 패배였다. 셰필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승 만을 챙긴 '꼴찌'였다. 반면 맨유는 13경기 무패 행진(10승 3무)를 달리며 맨시티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최근 분위기 모두 맨유가 앞서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로써 맨유는 선두 탈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특히 현재 1위에 올라있는 맨시티는 맨유와 승점 1점 차이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자연스레 맨유 선수들을 향해 혹평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대부분 4~6점 사이의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시알에게 평점 3점을 매기며 "일찌감치 카바니로 바꾸던가 다른 대처가 필요했다. 마르시알은 완전히 주눅이 든 모습이었지만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또한 이 매체는 골키퍼 데 헤아와 수비수 튀앙제브에 평점 4점을 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데 헤아에게 최저 평점 6.0점을 매겼다. 또한 그린우드(6.3점), 마르시알(6.5점), 마티치(6.6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나마 득점포를 가동한 매과이어가 평점 8.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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