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기 매출, 첫 1000억달러 돌파

박재우 기자 2021. 1. 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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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수준인 1114억 달러(12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7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11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PC 맥북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한 86억 90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8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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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 전년비 21%↑..EPS 1.68달러, 전망 상회
팀 쿡 "코로나19 없었다면 결과 더 좋았을지도"
애플 매장에서 애플 로고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수준인 1114억 달러(12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7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11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10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1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68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1.41달러)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5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598달러)를 웃돌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애플 매장의 폐쇄가 없었다면 그 결과는 훨씬 더 좋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애플의 컴퓨터(PC), 아이패드 등 기기 판매는 증가해왔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개인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바꾸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PC 맥북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한 86억 90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8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애플의 새로운 사업으로 부각한 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5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TV+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등이 이에 포함된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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