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또 FA 보강, 39세 노장 사이드암 오데이 영입

2021. 1. 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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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가 이번엔 불펜투수진을 보강했다. 우완 사이드암 대런 오데이(39)를 영입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8일(한국시각) "양키스가 오데이와 1년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양키스가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고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다.

오데이는 1982년생 노장 투수로 지난 해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면서 19경기에 등판해 4승 2홀드 평균자책점 1.10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16⅓이닝 동안 안타 8개만 맞아 피안타율이 .136로 극히 낮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역시 0.80으로 돋보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604경기에 등판해 40승 19패 21세이브 156홀드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양키스에서 새 출발하는 오데이에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결코 낯선 무대가 아니다. 2012~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도 맛봤다.

양키스는 애덤 오타비노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하면서 불펜투수진 보강이 필요하던 참이었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DJ 르메이유를 붙잡는데 성공하고 FA 우완 코리 클루버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양키스가 올 시즌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대런 오데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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