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전국 한때 '눈보라'..눈 그친 뒤 강력한파

추하영 입력 2021. 1. 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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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한때 강한 눈보라가 예상됩니다.

눈이 그치고 나서는 강력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오늘은 다시 한겨울로 변한다고요?

[캐스터]

요 며칠 봄날씨를 보였는데 오늘은 한겨울 날씨로 급변합니다.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강한 바람에 눈보라가 예상되고요.

이 눈이 그치고 나면 한파도 찾아옵니다.

현재 눈구름대는 북서쪽에서 수도권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전 9시를 전후로 짧은 시간동안 강하게 내릴 텐데요.

서쪽지역부터 눈이 시작돼서 낮에는 전국을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내린다 하더라도 양이 많습니다.

호남동부와 제주산지로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울에서도 많게는 7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강원과 충북, 호남에는 3~10cm 예상됩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로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눈구름대가 통과하면서 바람도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중부서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산지, 제주와 섬지역으로는 소형 태풍급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항공기나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퇴근길 눈이 그치고 나면 강추위가 몰려옵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춥지는 않지만 눈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퇴근길 무렵부터 날이 부쩍 추워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에서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요 며칠 날이 포근했던터라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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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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