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뉴 킬러' 산티아고의 자신감, "팀 목표 달성에 공헌할 것"

김태석 2021. 1. 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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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의 새로운 킬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 데 사가스티사발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활약을 펼쳐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안산은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의 입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산티아고는 27일 오후 고흥 김태영축구장에서 벌어진 안산 전술 훈련 직후 <베스트 일레븐> 과 만난 자리에서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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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뉴 킬러' 산티아고의 자신감, "팀 목표 달성에 공헌할 것"



(베스트 일레븐=고흥)

안산 그리너스의 새로운 킬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 데 사가스티사발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활약을 펼쳐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안산은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의 입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올해 만 23세인 산티아고는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이며 클루브 아틀레티코 브라운·FC 파비아·US 안코나티나·GS 펠리노를 거쳐 안산에 입단했다. 191㎝ 79㎏이라는 탄탄한 체격 조건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가 능한데다, 활동반경까지 넓어 전술적 측면에서 요긴하게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티아고는 자가격리 절차를 마친 지난 25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산 선수단에 합류해 동료들과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산티아고는 27일 오후 고흥 김태영축구장에서 벌어진 안산 전술 훈련 직후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산티아고는 “동료들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다. 피지컬적으로도 매우 잘 준비된 팀이다. 코치진과 선수들은 매우 전문적이다. 그 점이 무척 놀라웠다”라고 새 팀인 안산으로부터 받은 인상을 전했다.

안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 절차와 자가 격리 기간 때문에 산티아고의 컨디션은 아직 정상이 아니다. 한동안 경기를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산티아고는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산티아고는 “컨디션이 아직은 좋지 못해 아쉽다”라면서도, “하지만 조금씩 몸 상태가 회복되리라 믿는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아직 시간이 많다. 전문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니 100%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국 생활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산티아고는 “동료들이 아주 좋은 사람들이다. 제가 보기에는 모든 동료들이 저를 도울 것으로 본다. 팀원들 덕분에 아주 쉽게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가 격리 기간에는 K리그 경기를 살폈다. 산티아고는 “지난 시즌 몇 차례 경기를 봤다”라고 운을 뗀 후,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선수들이 많은 아주 피지컬적인 높은 수준의 리그”라고 K리그에 대해 평가했다.

그리고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외국인 공격수로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산티아고는 “어느 팀에서든 압박을 받는다.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면 축구를 할 수 없다”라고 짚은 후, “나를 비롯한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아주 좋은 공헌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안산은 과거 서울 이랜드에서 준수한 면모를 보인 바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까지 영입했다. 지난해 아쉬움을 남겼던 외국인 선수진의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새 시즌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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