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백신 접종 시작..아프리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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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 대통령궁에 따르면 모로코는 인도 세럼연구소에서 제조한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백만 회분과 중국 시노팜 백신 50만 회분을 확보, 이주 초부터 전국 배포를 시작했다.
대통령궁은 17세 이상 모든 모로코인이 백신을 맞을 것이며, 이를 관리할 직원들 먼저 접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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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북아프리카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 대통령궁에 따르면 모로코는 인도 세럼연구소에서 제조한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백만 회분과 중국 시노팜 백신 50만 회분을 확보, 이주 초부터 전국 배포를 시작했다.
모로코 정부는 작년 8월 시노팜과 모로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모하메드 6세 국왕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백신 협력 논의도 오갔다.
대통령궁은 17세 이상 모든 모로코인이 백신을 맞을 것이며, 이를 관리할 직원들 먼저 접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까지 인구의 80%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의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가 간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속적인 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3700여만 규모 모로코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46만8383명, 누적 사망자 수는 8207명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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