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로 변신한 스피커

김경선 2021. 1.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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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이블인 줄 알았는데 스피커였다니.

언제 어디서나 자랑하고 싶은 예쁜 스피커다.

스피커 그릴에는 디자인을 해치지 않게 전원, 재생, 볼륨 총 네 개의 버튼을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벨레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인테리어 오브제로써의 스피커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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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 멜로우 W501T

티테이블인 줄 알았는데 스피커였다니. 심지어 단순하지만 감성적인 디자인이 예쁘기까지 하다. <벨레>의 멜로우 W501T는 공간을 사운드와 감성으로 채워준다.

은은한 브라운 패브릭과 결이 살아 있는 원목의 만남. 벨레의 멜로우 W501T를 처음 본 순간 감각적인 디자인에 반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범상치 않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1930년대 이후 건축과 제품 디자인에 강력한 영향력을 준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의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단다. 사실 요즘 시대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삶의 필수품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현대인들은 좀 더 나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고 영화를 관람하고 싶어 한다. 집집마다 크고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비하고 있지만 투박하고 멋스럽지 않은 외관에 집안 구석 어딘가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멜로우 W501T는 다르다. 언제 어디서나 자랑하고 싶은 예쁜 스피커다.
디자인이 심플하다고 음질까지 밋밋할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일반적인 스피커가 정면으로만 사운드가 전달된다면, 멜로우 W501T는 네 개의 스피커를 내장해 360도로 사운드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네 개의 스피커마다 트위터+미드레인지+라디에이터로 조합을 이뤄 고음부터 저음까지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보기에도 아늑한 패브릭이 스피커를 감싸고, 상판은 튼튼하면서도 결이 아름다운 물푸레나무를, 다리는 견고하고 탄성이 우수한 너도밤나무를 사용했다. 스피커 그릴에는 디자인을 해치지 않게 전원, 재생, 볼륨 총 네 개의 버튼을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를 연결하거나, 3.5mm AUX 케이블로 원하는 음원재생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에디터의 마음에 쏙 든 부분은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이이다. 1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스피커 상판에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올려놓으면 무선으로 충전하며, 최대 스마트폰 두 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벨레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인테리어 오브제로써의 스피커를 만들어냈다. 유난히 혹독한 올겨울, 아늑한 집안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싶은 당신에게 벨레 멜로우는 좋은 선물이 되어준다.

FEATURE원목 소재 상판: 애시우드(물푸레나무), 다리: 비치우드(너도밤나무) 블루투스 버전: 4.2, 거리: 최대 10m 배터리 용량 13,000mAh 재생시간 최대 12시간 정격전압 220V/60Hz 크기 408×408×650mm 무게 6.9kg 적재하중 5kg 가격 40만9천원 벨레

김경선 / skysuny@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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