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 제23대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2021. 1.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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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이 제23대 대한스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스키협회는 "2021년 대한스키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박동기 회장이 제23대 대한스키협회장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동기 회장은 1984년 롯데케미칼에 입사, 2001년 3월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 2012년 11월 롯데하이마트 전략지원본부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대한스키협회와 롯데그룹의 인연은 2014년 11월 11일 신동빈 회장의 취임에서 시작됐다. 신동빈 회장은 제20대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이루겠다는 취임사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적극적인 지원 활동은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2016년 2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 2017년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역대 최고 성적, 2017년 3월 FIS 스노보드 월드컵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이어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사상 첫 설상종목 메달획득까지 연이어 성과가 나타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대기업들의 스포츠 후원이 크게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그룹은 비인기 종목인 스키의 저변 확대와 선수단 기량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박동기 회장이 2020년 11월 20일 제23대 대한스키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후보자 자격 심의를 통해 당선이 확정됐다.

박동기 회장은 27일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총회 자리에서 가진 취임식을 통해 “앞으로 열리게 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그리고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동기 회장은 2025년 1월까지 제23대 대한스키협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동기 회장.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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