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재이, 모델과 에이전시 활동을 동시에!

신재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대한민국에 ‘신재이신드롬’을 일으킨 글로벌 톱 모델 신재이가 돌아왔다. 신재이는 20년전 유명 전자제품의 모델로 출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78㎝의 큰 키에 신비감이 감도는 고혹적인 자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탈 아시아급 기럭지와 세련된 용모로 패션의 본고장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모델의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신재이는 자신의 경험을 총동원해 모델에이전시 스페이드재이를 설립했다.

스페이드재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모델 에이전시로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싱가폴, 베를린 등에 한국모델들을 진출시키는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계약한 건수가 100여건에 이를 정도다. 스페이드가 갖는 의미인 히든카드처럼 해외 활동을 첫 무대로 데뷔한 모델들이 많다.

세계최고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돌체앤가바나, 엠포리오 아르마니, 마르니, 몽끌레어 등에 진출시켰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삼성, LG, 현대해상 등 대기업의 광고에 소속 모델들을 데뷔시키고 있다. 이렇듯 스페이드재이는 해외 활동 매니지먼트 뿐 만 아니라 개인 지도를 통한 하이패션모델을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스페이드재이는 10세부터 70세까지 모든 연령의 모델들에게 자유 오디션과 교육 재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패션쇼에 참가시키며 모델이라는 직업에 열정을 심어주고 있다. 스페이드재이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모델메이커, 재이핏 무용메이커 티칭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모델메이커는 모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도할 수 있게 하는 티칭 자격증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선배 모델들이 선호하고 있는 자격증이다. 또한 재이핏 무용메이커는 3세부터 70세까지의 사람들에게 무용요소를 이용한 다양한 과목을 지도 할 수 있게 하는 티칭 자격증이다. 지금도 현역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신재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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