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식탁 물가"..이마트·SSG닷컴 '농산물 할인행사' 나선다

이비슬 기자 2021. 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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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SSG닷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다음 달 3일까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내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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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농산물 6종 최대 20% 할인
농할갑시다 행사(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다음 달 3일까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최근 시세 변동 폭이 큰 고구마·마늘·표고버섯을 포함한 6가지다.

우선 국내산 밤고구마(800g)를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구마는 작황 부진 영향으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밤고구마 1㎏ 평균 도매가는 4만612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7% 올랐다. 이마트에선 고구마를 약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른 깐마늘 역시 행사에 돌입한다. 고구마에 이어 깐마늘 20㎏ 평균 도매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5.3% 올랐다. 이마트는 깐마늘을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급등하는 표고버섯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실제 지난해 1월 생표고 16㎏ 제품의 가락시장 시세는 약 16만원 선에 머물렀지만, 설을 앞둔 1월20일 전후엔 최대 23만원 선까지 치솟았다.

이마트는 명절 물가 안정화를 위해 표고버섯 주산지인 충남 천안·부여·청양과 경북 김천 농가와 직거래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자사 유통센터에 물량 30톤을 사전 비축하고 가격 상승에 대비할 계획이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내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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