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꺾이자 기업체감경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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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하락 전환했던 기업체감경기가 한달만에 반등했다.
1월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체감경기가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코로나 3차 재확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꺽이면서 BS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 등 매출 수요가 상승하고 일부 내수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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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확산에 하락 전환했던 기업체감경기가 한달만에 반등했다. 1월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체감경기가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월 전체 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77로 나타났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제조업이 전월에 비해 3포인트(p) 상승한 85로 나타났고, 비제조업도 전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제조업의 경우 업종별로 자동차 소재 수요 회복에 고무·플라스틱이 14포인트 상승했고, 금속가공도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13포인트 상승했다. 단, 화학물질·제품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8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와 형태별로는 대기업(+2포인트), 중소기업(+4포인트), 수출기업(+7포인트) 모두 상승하고 내수기업은 전달과 같았다.
비제조업은 연말대비 정보통신기술(IT) 수주가 줄어든 정보통신업이 4포인트 하락했지만 전기·가스·증기와 도소매업은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다. 난방 수요가 늘어 가스 판매가 증가하고 내수가 다소 회복한 영향이다.
2월 업황전망BSI도 상승했다. 제조업이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81, 비제조업은 6포인트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고무·플라스틱(+16포인트), 금속가공(+14포인트), 기타 기계장비(+10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산업용, 반도체 설비 수요가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비제조업은 전문·과학·기술(+12포인트), 도소매업(+11포인트)이 상승하고 인력수요 회복 기대에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10포인트)도 상승했다.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전월에 비해 7.0포인트 상승한 93.1을 기록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한 92.7을 나타냈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코로나 3차 재확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꺽이면서 BS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 등 매출 수요가 상승하고 일부 내수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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