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홍은아_부회장 #신아영_이사.. '다양성' 추구

우충원 2021. 1. 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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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새로운 키워드는 '세대교체'-'다양성'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무빙 포워드!'(Moving Forward). 축구협회장으로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다짐이다.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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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OSEN=우충원 기자] 대한축구협회의 새로운 키워드는 '세대교체'-'다양성'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무빙 포워드!'(Moving Forward). 축구협회장으로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다짐이다.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코로나19으로 시작된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축구는 안팎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축구의 백년대계'를 외쳐 온 정 회장은 '새로운 축구'를 통한 축구 저변 확대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형태로 축구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이 3번째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KFA는 대의원총회를 열고 부회장 6명을 포함해 22명의 임원과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으로 은퇴 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지(51)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도 새로 부회장을 맡아 생활 축구와 축구 저변 확대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이밖에 김대은(56) 전북축구협회장, 이용수(62) 세종대 교수가 각각 시도협회, 기술·전략 부문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대관과 축구종합센터 업무를 관리하는 조현재(61) 부회장과 대회 운영 담당 최영일(55) 부회장은 연임됐다.

분과위원장 5명 인사는 정책 일관성 유지에 맞춰 김판곤(52) 전력강화위원장, 조긍연(60) 대회위원장, 유대우(69) 윤리위원장, 서창희(58) 공정위원장이 재선임됐다.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40) 전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이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첫 여성 부회장인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와 이사진에 합류한 신아영 씨, 김진희 경기감독관이다. 이미 박채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이사진에 포함된 가운데 여성들의 활발한 진출이 이뤄졌다. 

KFA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의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다양성'이다. 여성임원의 비율을 높인 이유기도 하다"면서 "신 씨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미디어 부문에 전문성과 축구에 대한 애정 등을 고려해서 선임했다. 그리고 김 감독관의 경우 여자축구 최초 득점자다. 박채희 이사와 함께 이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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