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SUV.. 국내 車 소비 경·소형차↓·대형·RV↑

지용준 기자 2021. 1. 2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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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소형 자동차 수요는 줄고 RV(SUV + CDV)가 대세로 떠올랐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승용차 시장을 분석한 결과 세단 판매비중은 2015년 58.6%에서 2020년 47.7%로 축소된 반면 RV는 41.4%에서 52.3%로 크게 확대됐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세단비중은 2015년 43.2%에서 2020년 23.5%로 불과 5년만에 수요가 19.7%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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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소형 자동차 수요는 줄고 RV(SUV + CDV) 모델은 대세로 떠올랐다./사진=각사
최근 5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소형 자동차 수요는 줄고 RV(SUV + CDV)가 대세로 떠올랐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승용차 시장을 분석한 결과 세단 판매비중은 2015년 58.6%에서 2020년 47.7%로 축소된 반면 RV는 41.4%에서 52.3%로 크게 확대됐다.

SUV 등 RV 판매가 크게 늘어 세단 수요 10.9%가 RV로 이전되는 모습이다. 미국 및 유럽연합(EU) 등 해외 시장에서도 RV 비중이 늘고, 세단 비중이 감소하는 등 세계적인 추세라고 KAMA는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세단비중은 2015년 43.2%에서 2020년 23.5%로 불과 5년만에 수요가 19.7%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RV비중은 2015년 56.8%에서 2020년 76.5%로 크게 상승했다. 유럽시장도 마찬가진다. 같은기간 세단 비중은 66.7%에서 54.5%가 됐고 RV 수요는 33.3%에서 45.5%로 확대됐다.

국내 세단 경·소형 비중은 크게 줄었다. 경·소형 수요는 2015년 28.8%에서 2020년 15.7%로 13.1%포인트 하락했다. 중형 세단은 2015년 15.8%에서 2020년 12.3%로 3.5%포인트 줄었다. 다만 대형 세단은 2015년 14%에서 2020년 19.8%로 오히려 비중이 늘었다.

협회는 경·소형 세단의 판매비중 감소는 선호도 변화에 따른 수요위축 뿐 아니라 차의 가격이 우리 기업의 높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생산까지 위축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대형 세단의 비중 확대는 그랜저의 인기 지속, 제네시스 등 고급 브랜드 출시 본격화 및 차종 확대 등으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바라봤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소비자 수요 추세가 대형화, 친환경화, 개성화로 전환되고 있어 앞으로 기업의 마케팅전략도 시장변화에 따라 고급화, 차별화로 가야 된다"며 "경·소형차의 경우에도 우리기업의 높은 인건비 수준을 감안할 경우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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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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