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경쟁력 발판 '의료장비 사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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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휴텀은 제품개발 전 과정인 하드웨어, 기구, 소프트 개발 등을 일괄 처리 개발하는 구조를 통해 다방면에서 시제품, 금형, 사출, 양산 노하우를 확보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제품 디자인과 기구적 설계 및 개발뿐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등 화학·전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세계적인 첨단 의료기기 제품 개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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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텀 김태호 대표는 “경력 10년 이상의 담당 PM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객사가 요청하는 제품 개발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며 굴지의 대기업으로부터 개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한국 금형 사출 협력사 ULK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과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해 금형제작 및 사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 디자인과 기구적 설계 및 개발뿐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등 화학·전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세계적인 첨단 의료기기 제품 개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프로젝트로는 휴텀의 자체 브랜드인 ‘스마트 대소변 클리너’ 와 ‘Neo 산소 분리 모듈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예산명지병원 유승모 원장(의학박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메디셀의 ‘피부 재생 치료기’ ‘뇌출혈 예측기, ‘뇌졸증 진단기기’ ‘비만치료 레이저기’ ‘의료용 저온 흡입기’ 등의 의료기기를 공동개발했다. 제품들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 대표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출한 이유는 바로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산업 통계를 근거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약 5조20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피부 재생 치료기가 적용 가능한 시장만 떼어놓고 봐도 약 336억 원 규모이다. 해외시장 규모는 2조600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텀은 앞으로 가격 경쟁력과 기술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김 대표는 “앞으로 유니콘 기업(비상장 기업 중 기업가치 약 10억 달러 이상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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