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보잉,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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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보잉은 지난해 4분기 84억달러(약 9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순손실은 119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냈다.
특히 4분기 상업용 항공기 매출액은 4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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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發 수요 급감에 737맥스 운항 정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보잉은 지난해 4분기 84억달러(약 9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순손실은 119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 항공기 수요가 확 떨어진 데다 추락 사고를 낸 737맥스 기종의 운항이 정지된 여파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82억달러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특히 4분기 상업용 항공기 매출액은 4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었다. 지난해 항공기 주문 취소가 역사상 가장 많았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보잉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4% 떨어진 주당 194.70다러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91.85달러까지 내렸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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