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환자 일반인보다 뇌종양 위험 1.67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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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와 정상인(99만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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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와 정상인(99만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양압기, 구강 내 장치, 수술, 자세 치료, 체중 조절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은 각각의 적응증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구조적인 특징, 수면다원검사 결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각각의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수술과 양압기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빈번한 코골이, 주간 졸음, 피로감,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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