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환자 일반인보다 뇌종양 위험 1.67배 높아

정진수 입력 2021. 1. 2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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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와 정상인(99만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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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와 정상인(99만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뇌종양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이 1.97배, 40세~64세 중년층에서 1.66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에서 1.8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왼쪽)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조 교수는 “수면 중 호흡 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면 산소농도가 감소하는 저산소증, 호흡 장애로 인한 각성,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 수면분절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우리 몸의 주요 장기 중 하나인 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뇌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뇌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빈번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양압기, 구강 내 장치, 수술, 자세 치료, 체중 조절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은 각각의 적응증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구조적인 특징, 수면다원검사 결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각각의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수술과 양압기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빈번한 코골이, 주간 졸음, 피로감,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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