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토트넘도 1년새 수입 15% 줄어

김정훈 기자 2021. 1.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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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니'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시즌 구단 수입이 직전 시즌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억2710만 파운드(약 9516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도 2018∼2019시즌 대비 총 수입이 15% 줄었고, 6억2700만 파운드를 벌어 2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도 수입이 전 시즌 대비 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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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경기로 입장-중계수익 감소
딜로이트 "상위 20개 구단 12%↓"

‘슈퍼소니’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시즌 구단 수입이 직전 시즌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유럽 빅클럽들도 모두 수입이 감소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세무·회계법인인 딜로이트가 발표한 ‘풋볼 머니리그’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9∼2020시즌 3억9090만 파운드(약 5933억 원)를 벌었다. 유럽 구단 중 9번째로 큰 수익이다. 6000억 원에 가까운 큰 액수지만 2018∼2019시즌 대비 15%나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돼 입장권과 상품 판매 수입 등이 준 것이 큰 이유다. 또 경기 일정이 연기되며 방송중계권 수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억2710만 파운드(약 9516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도 2018∼2019시즌 대비 총 수입이 15% 줄었고, 6억2700만 파운드를 벌어 2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도 수입이 전 시즌 대비 6% 감소했다. 딜로이트는 상위 20개 구단의 수입이 2018∼19시즌 대비 12%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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