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경찰, '푸틴 정적' 나발니 형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금 중인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형이 러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발니 측근은 이날 경찰이 나발니의 아파트를 수색한 뒤 형을 체포해 갔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경찰은 이날 나발니의 아파트를 비롯해 나발니와 그 측근들이 사용하는 모스크바 사무실 등을 수색했다.
나발니는 작년 8월 공항에서 독극물이 든 홍차를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독일로 실려가 치료 후 지난 17일 귀국했지만, 공항에서 바로 체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구금 중인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형이 러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발니 측근은 이날 경찰이 나발니의 아파트를 수색한 뒤 형을 체포해 갔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경찰은 이날 나발니의 아파트를 비롯해 나발니와 그 측근들이 사용하는 모스크바 사무실 등을 수색했다.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국내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수만 명의 지지자들이 지난 23일 거리로 나와 크렘린궁에 그를 석방해줄 것을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발니는 작년 8월 공항에서 독극물이 든 홍차를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독일로 실려가 치료 후 지난 17일 귀국했지만, 공항에서 바로 체포됐다.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며, 독약 테러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지연수 '결혼 7년만에 이혼통보…11세 연하 일라이, 최근 재결합 의사 밝혀'
- 이재오 '섭섭해도 할 수 없다, 오세훈 나경원 안돼…김종인은 헛꿈'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한 대우 받으며 당선 겸손하라'
- 이성미 '우리가 미투 했다면? 죽은 놈도 일어나야 한다' 폭탄 발언
- '라스' 강주은 '남편 최민수보다 돈 잘 벌어…스스로 자랑스러워 눈물'
- '활동중단' 혜민스님 해남 미황사 은거…40여일 수행 후 떠났다
- 고민정, '후궁 발언' 조수진 모욕죄 고소…'민형사 모두 검토'
- 박은석, 2차 사과 '반려동물 끝까지 책임 못진건 잘못…달라지겠다'(종합)
- 정찬성 '강호동과 실제 싸우면 난 죽을 것…파이트머니 3000배 올랐다'
- [단독] 서울 은평 주택가 공사현장서 사람 뼈 발견…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