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격돌' 박정아·배유나, 양효진·고예림 꺾고 봄배구 부푼꿈

이규원 기자 2021. 1. 28.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올스타 멤버인 박정아, 배유나, 임명옥이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과의 올스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봄 배구 마지노선'인 3위 쟁탈전이 벌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올스타 멤버인 박정아, 배유나, 임명옥의 활약으로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 등 올스타가 포진한 현대건설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켈시·박정아 앞세운 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3연승
3위 한국도로공사, 4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4점차 PO 가시화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올스타 멤버인 박정아, 배유나, 임명옥이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과의 올스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봄 배구 마지노선'인 3위 쟁탈전이 벌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여자배구는 정규리그 성적 2위와 3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열어 승리팀이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27일 현재 여자배구는 1위 흥국생명(승점 49점, 17승 3패), 2위 GS칼텍스(승점 37점, 13승 7패),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0점, 9승 12패), 4위 IBK기업은행(승점 26점, 9승 11패)가 봄배구 진출을 다투고 있다. 

27일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18)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승점 30 고지에 오르며 4위 IBK기업은행(승점 26)과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고 3위 자리를 지켰다.

1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19-21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스파이크로 24-24 듀스를 만들고 기사회생했다.

이어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이 해결사로 나서 26-24로 첫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 23-23에서 켈시, 정대영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선 14-4, 10점 차로 달아난 끝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도로공사 켈시는 범실이 10개에 달했으나 꼭 필요한 상황에서 한방을 터트리며 21점을 올렸다. 박정아도 17점으로 '쌍포'의 위력을 뽐냈다.

배유나도 11득점으로 올스타 선정을 자축했고 리베로 임명옥은 여자배구 최초로 리시브 정확 개인통산 5000개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헬렌 루소가 15점을 올리고 양효진도 11점을 기록했지만, 세트마다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