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램파드 경질에 분노한 첼시 팬들, 홈구장 앞에서 시위.."쇼 하지마"

이인환 2021. 1.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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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현지 팬들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뿔났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영국 '더 선'은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분노한 첼시 팬들은 스탬보드 브리지(첼시 홈구장)의 입구에 '쇼 하지마'라는 걸개를 걸고 구단에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첼시 팬들은 스탬포드 브리지 외부에서 '쇼 하지마'라는 걸개를 걸고 신호탄을 터트리며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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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첼시 현지 팬들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뿔났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8개월이고 연장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은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거쳐 프랑스의 명문 파리 생제르망을 이끌다 해임됐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속전속결이었다. 첼시는 과감하게 팀 레전드인 램파드를 하루 만에 내치고 경질하고 투헬을 선임하는 재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첼시 디렉터는 “시즌 중반에 감독을 교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유럽최고의 감독 투헬을 데려와 기쁘다. 앞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다. 우리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문제는 팬들의 반발. 램파드 감독의 성적 부진에도 영국 첼시 현지 팬들은 램파드 감독에게 아직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곤 했다.

영국 '더 선'은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분노한 첼시 팬들은 스탬보드 브리지(첼시 홈구장)의 입구에 '쇼 하지마'라는 걸개를 걸고 구단에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첼시 팬들은 스탬포드 브리지 외부에서 '쇼 하지마'라는 걸개를 걸고 신호탄을 터트리며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항의했다.

더 선은 "램파드 감독 경질에 항의한 첼시 팬들은 소수였다. 하지만 만약 코로나로 인해 런던이 봉쇄당한 상황이 아니었으면 시위 규모는 더 컸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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