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산세 꺾였나.. 신규 확진자 3970명으로

김용출 입력 2021. 1.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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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하루 40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3970명이다.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7882명)을 세운 지난 8일부터 도쿄도(東京都)를 비롯해 수도권에 긴급사태가 발령된 이후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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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길을 걷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에서 하루 40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3970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37만7012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853명)보다 다소 늘었지만, 지난주 수요일(5550명)에 비해서는 줄었다.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7882명)을 세운 지난 8일부터 도쿄도(東京都)를 비롯해 수도권에 긴급사태가 발령된 이후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90명 늘어 누적 5401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은 고령자 대상 접종은 빨라야 4월1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하순부터 의료 종사자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고령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순으로 우선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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