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제2의 알바' 호세 가야 영입 문의..이적료 200억+α

윤효용 기자 2021. 1.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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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제2의 호르디 알바'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에스포르트3'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가야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와 접촉했다.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에 추가 조항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피르포를 내보낸 뒤 알바와 경쟁을 붙일 새로운 풀백을 찾기 시작했고, 가야가 물망에 올랐다.

만약 가야가 발렌시아로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하면 알바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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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제2의 호르디 알바'를 노리고 있다. 발렌시아의 풀백이자 주장 호세 가야와 접촉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에스포르트3'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가야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와 접촉했다.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에 추가 조항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현재 왼쪽 풀백 주전은 호르디 알바(31)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치는 풀백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현재 로날두 쿠만 감독은 새로운 주전 풀백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알바의 후계자로 주니오르 피르포(24)를 데려왔지만 실패한 영입이 됐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은 4경기 출전이 전부다. 헤라르드 피케의 부상에 기회를 받았지만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했고, 방출 명단에 오른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피르포를 내보낸 뒤 알바와 경쟁을 붙일 새로운 풀백을 찾기 시작했고, 가야가 물망에 올랐다. 가야 역시 스페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다. 25세로 가야보다 6살이 어리지만 이미 발렌시아 주장을 맡을 정도로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가졌다. 

가야 뿐만 아니라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앙헬리뇨도 지켜보고 있지만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앙헬리뇨의 원소속팀은 맨체스터 시티이고, 재정 위기도 겪고 있지 않다. 또한 앙헬리뇨의 성장세에 따라 높은 이적료를 책정할 수 있기에 가능성이 크지 않다.

만약 가야가 발렌시아로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하면 알바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셈이다. 알바 역시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 3년간 활약하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알바가 떠난 뒤로 가야가 그 자리를 훌륭하게 메웠고, 최적의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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