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이홍내 "욕먹을 각오로 출연, 넷플릭스 덕 외국팬 많아져"[EN:인터뷰②]

황혜진 입력 2021. 1.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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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홍내가 악귀 지청신 연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소문 역의 배우 조병규, 가모탁 역의 유준상, 도하나 역의 김세정, 추매옥 역의 염혜란이 카운터로 활약한 가운데 이홍내는 악귀의 숙주인 지청신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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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홍내가 악귀 지청신 연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월 24일 막을 내린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한 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다룬 통쾌한 악귀 타파 히어로물. 소문 역의 배우 조병규, 가모탁 역의 유준상, 도하나 역의 김세정, 추매옥 역의 염혜란이 카운터로 활약한 가운데 이홍내는 악귀의 숙주인 지청신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캐릭터였지만 그의 악독한 연기가 없었다면 카운터들의 악귀 청산 과정 역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홍내는 더할 나위 없는 악귀 연기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필모그래피에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이홍내는 드라마 종영을 기념해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명대사에 대해 "소문의 기억 속에서 도하나를 알아보고 한 대사 '그때 그년이다. 네년 얼굴, 그 몸 기필코 찾아서 찢어 죽여줄게'가 기억에 남는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 분들이 레전드로 뽑아주셨는데 나도 방송을 보고 밤잠을 설칠 정도로 무섭고 기억에 남았다. 감독님이 편집을 잘해주신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는 4회에서 전회장을 의자에 결박한 후, 의식을 준비하듯 음악을 감상하며 무참히 난도질하는 장면이에요. 지청신은 폐차장에서 자랐어요. 살아온 대부분의 시간을 못쓰게 된 자동차를 해체하고 부품을 뜯어내고 하는 과정을 보며 살아온 그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것도 그것과 동일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느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소문이와의 마지막 액션 장면. 정말 공을 많이 들였고, 조병규 배우와 많은 시간 얘기하면서 어떻게 연기하고 액션을 맞출지 고민했어요. 가장 지청신스러운 장면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 선보인 액션 연기 일품이었다. 전작들에서 다채로운 액션을 소화했던 만큼 '경이로운 소문' 속 고난도 액션 역시 무리 없이 소화했다는 후문.

이홍내는 "이전에 출연한 SBS ‘유령을 잡아라’, ‘더 킹: 영원의 군주’ 등에서도 액션신이 많아 이번 작품까지 꾸준히 단련할 시간이 있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날씨가 너무 춥거나 비 오는 장면, 영하의 날씨에 강풍을 맞아야 해서 고생스럽긴 했다. 그래도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마저도 행복하다"고 회상했다.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도 큰 힘이 됐다. 이홍내는 "최근 SNS나 게시판 상에 시청자 댓글을 통해 반응을 살펴보곤 했는데, 넷플릭스 덕분에 외국 팬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사실 촬영 전부터 욕먹을 각오를 하고 시작했는데 ‘밉지만 죽지 않기를 바라는 유일한 악역이다’, ‘지청신은 밉지만 이홍내는 좋다’ 등 좋은 반응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에 이홍내도 시청자들에게 못다 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사실 ‘경이로운 소문’에 지청신 역으로 출연이 결정되고 촬영을 할 때만 해도 이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소문이를 괴롭히는 역할이라 미움받을 각오를 하고 임했던 작품이었어요. 시청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개무량하죠.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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