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도쿄올림픽 추가 연기한다는 인상 없어"

현혜란 2021. 1. 27.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에스탕게 프랑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올해 여름으로 개최가 미뤄진 도쿄올림픽을 추가로 연기한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한 바만 본다면 새로운 연기가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몽드와 인터뷰.."도쿄에서 무슨 일 일어나든 파리엔 영향 없다"
토니 에스탕게 프랑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토니 에스탕게 프랑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올해 여름으로 개최가 미뤄진 도쿄올림픽을 추가로 연기한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한 바만 본다면 새로운 연기가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도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2024년 파리올림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파리올림픽은 도쿄의 운명과 연결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데 도쿄올림픽 개최가 타당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 위기가 시작됐을 때부터 스포츠계는 적응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고안해왔다"고 답했다.

프랑스 카누 국가대표 출신의 에스탕게 위원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그는 "개인적으로는 백신 접종에 찬성하지만, 도쿄에서나 국제기구에서 (선수의) 백신 접종을 의무 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무관중으로, 혹은 관중 규모를 대폭 줄인 채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관중 규모를 이야기하기에 너무 이르다"며 "올림픽 개막 1년 전까지는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지난 21일 일본 정부가 내부적으로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익명의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으나, 일본과 IOC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runran@yna.co.kr

☞ 박은석, '반려견 파양' 부인하다 사과…"잘못된 일 맞아"
☞ "가슴 만져도 옷 안 벗기면 성폭력 아냐"…이상한 판결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 "일본 기술자 다녀간 뒤…" 미궁 속 닭공장 집단감염
☞ '주호영에게 성추행 당해' 뉴스프리존 여기자 주장에…
☞ '문대통령에 신발투척' 정창옥…이번엔 또 무슨일이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
☞ 하태경, 정의·장혜영에 "친고죄 없애놓고 고발 말라?"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이렇게 긴 연이 뜨네…105m짜리 용 모양 연 '훨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