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이종열 조율사, 조성진도 극찬.."아직도 난 발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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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율 명장 1호 이종열 조율사가 조성진에게 들은 극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피아노 조율 명장 1호 이종열 조율사가 출연했다.
이종열 조율사는 "그때는 흔히 있는 교습소도 없었고 할아버지는 유교 사상이 깊은 분이라 (연주를) 한다고 하면 '양반은 그런 거 하는게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피아노 연주가에 도전하지 못한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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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율 명장 1호 이종열 조율사가 조성진에게 들은 극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피아노 조율 명장 1호 이종열 조율사가 출연했다.
이종열 조율사는 무려 65년째 피아노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척의 권유로 교회에 갔는데 풍금이 있는 거다. 64년 전 풍금 소리에 빠졌다가 지금껏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열 조율사는 "그때는 흔히 있는 교습소도 없었고 할아버지는 유교 사상이 깊은 분이라 (연주를) 한다고 하면 '양반은 그런 거 하는게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피아노 연주가에 도전하지 못한 과거를 회상했다.
이종열 조율사는 조율사가 하는 일로 "도레미파 음정을 맞추는 조율, 건반을 눌렀을 때 헤머가 줄을 때리게 하는 조정, 음색 맞추는 정음"을 꼽아 설명했다.
그는 조율 시 걸리는 시간으로 "최저 1시간 반에서 20에서 30시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종열 조율사는 조지 윈스턴, 지메르만에게 극찬을 받은 일화에 이어 조성진과의 일화도 전했다.
조성진이 "선생님이 조율해 주시면 피아노 음에서 빛이나는 것 같다"는 인터뷰를 했다는 것.
이종열 조율사는 "지금 나이가 80이 넘었는데 작년보다 금년이 더 발전하고 있다. 학문엔 끝이 없다는 맞는 말"이라며 그는 자신이 주인공이 된 영화를 만든다면 '이제 겨우 쓸 만 한데 80이네'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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