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내 사망" 日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방사선 방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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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폭발사고를 일으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설비로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고농도 방사선이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산하 검토위는 26일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조사 중간 보고서에서 "원전 내 제2·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 방사선량이 극히 많은 설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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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011년 폭발사고를 일으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설비로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고농도 방사선이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산하 검토위는 26일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조사 중간 보고서에서 "원전 내 제2·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 방사선량이 극히 많은 설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토위가 고준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설비로 지목한 건 원자로 격납용기의 '뚜껑' 역할을 하는 원형의 철근 콘크리트제 3중 구조 설비 '실드플러그'다.
검토위는 원전사고로 2호기 원자로의 실드플러그엔 약 2경~4경베크렐(㏃·방사능 물질이 방출하는 방사능의 양을 재는 단위), 3호기 원자로의 실드플러그엔 약 3경㏃에 이르는 세슘137이 달라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경은 1조의 1만배다.
이를 인체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으로 환산했을 땐 시간당 최대 10시버트(Sv)를 웃돌아 "1시간이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정도"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후쿠시마 원전 운용사 도쿄전력은 당초 내년(2022년)부터 원전사고 때 2호기 원자로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제거하는 등 폐로 작업을 서두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작업자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의 방사능 오염이 확인됨에 따라 폐로 작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게다가 2·3호기 원자로의 실드플러그는 그 무게만 총 465톤에 이르기 때문에 철거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드플러그는 지름이 약 12m, 두께는 약 60㎝ 정도다.
규제위는 오는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후쿠시마원전 #일본방사능 #1시간내사망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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