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확진 3970명·사망 90명..긴급사태 연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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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7일 하루 동안 39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70명 늘어난 37만701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로 유지되면서 일본 정부 내에선 긴급사태 연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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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에서 27일 하루 동안 39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70명 늘어난 37만701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Δ도쿄도 973명 Δ오사카부 357명 Δ가나가와현 386명 Δ사이타마현 247명 Δ지바현 258명 등이다.
일본 정부가 도쿄와 오사카 등 11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지 20일이 지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보다 1000명 이상 줄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로 유지되면서 일본 정부 내에선 긴급사태 연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날 사망자는 90명이 새로 추가돼 일본 내 누적 사망자는 5401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지난해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합한 수치다.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환자 수는 전날보다 47명 증가한 1043명으로 나타났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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