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임보견 꼬미 "사일을 함께하니 더 마음 아파→다음 생에는 많이 사랑해 줄게"

이예지 2021. 1.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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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 임보견 꼬미가 하늘나라로 갔다.

윤승아는 1월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꼬미야. 만날 때부터 유독 형제들에 비해 작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일을 함께 하니 더 마음이 아프다. 힘들었을 텐데 분유도 조금이지만 먹어주고 그만 먹이라고 작은 손으로 누나 손다락도 밀어내고 밀땅도 하고 우리만의 추억들도 생겼다. 그치? 푹 자게 두고 싶었는데 두 시간마다 밥 먹으라고 깨워서 너무 미안해. 다음생에는 건강하게 태어나서 가족 하자. 많이 사랑해 줄게. (어제의 잠든 우리 귀여운 쪼.꼬미)"라는 글과 함께 꼬미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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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예지 기자]

배우 윤승아 임보견 꼬미가 하늘나라로 갔다.

윤승아는 1월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꼬미야. 만날 때부터 유독 형제들에 비해 작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일을 함께 하니 더 마음이 아프다. 힘들었을 텐데 분유도 조금이지만 먹어주고 그만 먹이라고 작은 손으로 누나 손다락도 밀어내고 밀땅도 하고 우리만의 추억들도 생겼다. 그치? 푹 자게 두고 싶었는데 두 시간마다 밥 먹으라고 깨워서 너무 미안해. 다음생에는 건강하게 태어나서 가족 하자. 많이 사랑해 줄게. (어제의 잠든 우리 귀여운 쪼.꼬미)”라는 글과 함께 꼬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윤승아는 지난 1월 24일 “오늘 친구들과 함께 유기견 아이들을 성견 6아가. 4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아이들이 안정화되는 대로 임보처를 먼저 구하려고 합니다. 또 소식 전할게요”라며 유기견을 구조한 사실을 밝혔다.

이후 1월 26일 그는 “‘임보일기’ 러브는 어제 병원에서 검진을 마친 후 가정 임보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 나나를 같이 임보 해준 저의 지인과 공동육아를 시작했습니다. 러브의 남은 4마리의 아이 중 유독 작은 아이가 있는데 생존율이 낮자고 해요. 2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잘 먹고 이겨내서 건강해지기를! 러브도 지금 많이 어색하지만 잘 먹어줘서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4마리의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이 시간을 보내기를 간절히 바라 봅니다. 내일은 브리 소식도 전할게요. #구조에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공유환영합니다 #함께해요 #러브 3살 추정/ 여아. 6.7kg”라는 소식을 전했다.

결국 4마리 중 한 마리였던 꼬미는 하늘나라로 가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꼬미야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렴. 승아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가는 길 꼬미에게 큰 사랑 주셔서” “아가야 담엔 건강하게 태어나자. 강아지별에서 행복하길 바랄게” 등 댓글을 남기며 임보견 꼬미를 추모했다.

(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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