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꽉 채운 잡동사니에 5살·8살 여아 방치 친모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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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등 아이들을 더러운 집에 방치한 베트남 국적의 친모 A씨가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잡동사니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 더러운 집에 고3과 8살, 5살 세 자매를 방치한 아동 방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구청은 큰 딸을 제외한 어린 두 자매를 보호 시설로 옮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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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등 아이들을 더러운 집에 방치한 베트남 국적의 친모 A씨가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잡동사니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 더러운 집에 고3과 8살, 5살 세 자매를 방치한 아동 방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구청은 큰 딸을 제외한 어린 두 자매를 보호 시설로 옮긴 상황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병원에서 잡동사니를 모으는 '저장 강박증'뿐 아니라 환각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조현병 의심 소견까지 진단 받았습니다.
경찰은 60대 한국인 남편 B씨에 대해서도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할 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7114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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