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패승승' 담원, 젠지 제압하고 공동 1위(종합)

손정민 2021. 1. 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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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사진=중계화면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 1일차 2경기

▶담원 기아 2대1 젠지 e스포츠

1세트 담원 < 소환사의협곡 >승 젠지

2세트 담원 승< 소환사의협곡 > 젠지

3세트 담원 승< 소환사의협곡 > 젠지

담원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3주 1일차 2경기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에서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선보이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담원은 4승 1패 세트 득실 4점을 기록하며 한화생명 e스포츠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1세트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다. 초반 젠지가 연달아 킬을 따내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라스칼' 김광희는 김동하와 '쇼메이커' 허수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담원은 쉽게 져주지 않았다. 담원은 팀 교전은 피하는 동시에 사이드 운영을 통해 성장에 힘썼다. 젠지는 담원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준 뒤 전열을 가다듬었다.

오랜 접전 끝에 젠지는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50분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뒤 중앙 지역에서 교전을 열어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성연준과 '비디디' 곽보성이 상대 진영까지 진출해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담원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9분 전령에 모여있던 담원은 '칸' 김동하의 나르가 궁극기로 4명의 움직임을 묶은 뒤 '라스칼' 김광희와 '비디디' 곽보성을 제압했다.

이후 담원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와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취했다. 젠지가 교전을 피하는 것을 눈치 챈 담원은 포탑을 제거하거나 드래곤을 잡아 버프를 중첩시켰다. 담원은 교전 없이 계속해서 챔피언을 성장시켰다.

담원이 승리를 굳힌 건 26분이 지나서였다. 담원은 중앙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승리를 따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젠지의 본진까지 돌격한 담원은 다시 한 번 교전에서 승리한 뒤 넥서스를 터뜨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 킬은 13분 젠지에서 나왔다. 담원 '칸' 김동하와 '캐니언' 김건부는 상단에서 '라스칼' 김광희를 노렸지만 '플로리스' 성연준의 빠른 합류로 인해 역으로 킬을 내줬다.

담원은 16분 칼을 빼들었다. 하단 지역에서 김건부의 우디르가 교전을 연 뒤 조건희의 세라핀이 상대의 움직임을 묶었다. 이어 장용준의 카이사가 마무리하며 상대 전력 3명을 끊었다. 19분에는 전령을 이용한 포탑 다이브를 활용해 승기를 잡았다.

22분 담원은 승기를 굳혔다. 김동하의 오른이 궁극기를 이용해 상대 움직임을 묶은 뒤 장용준의 카이사가 젠지의 전력을 모두 끊어냈다. 이후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담원은 상대 본진으로 진격했다. 상대 진영에서 교전을 연 담원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뒤 넥서스를 터뜨리고 1승을 챙겼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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