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거짓" ATM 버튼 하나하나 혀로 핥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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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는 가짜"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버튼을 핥은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 셰필드에 있는 ATM기의 자판을 혓바닥으로 핥는 남자의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영상 속 그는 시내 ATM기 2대의 자판 하나하나를 모두 핥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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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 셰필드에 있는 ATM기의 자판을 혓바닥으로 핥는 남자의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영상 속 그는 시내 ATM기 2대의 자판 하나하나를 모두 핥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남자는 또 페이스북에 영상을 직접 올리면서 “도시 봉쇄 이후 매일 외출해 ATM기를 핥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면 당신들이 도둑 정부에게 속고 있다는 것을 내가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한 여성의 신고로 현지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신고 여성은 “남자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으며 영상을 보고 굉장히 불쾌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성이 올린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공공기물을 핥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랭커셔주 모어컴의 한 마트에서는 두 남성이 손을 핥은 뒤 농작물과 냉장고 손잡이를 만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해당 마트 직원들은 이 사건으로 가게 전체를 소독하고 많은 식료품을 폐기해야 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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