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나의 판타집' 재시 재아,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계속됐으면"..'설수대' 깜짝 등장

김효정 입력 2021. 1. 27. 22:30 수정 2021. 1.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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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와 재아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설수대가 돌아가고 이동국은 재시 재아와 함께 홈바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이동국은 "설수대가 태어나고 7년은 재시 재아에게 없어진 시간인 거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리고 이동국은 "재시 재아를 위해서 판타집에 왔지만 아빠가 힐링을 하고 간다"라며 "아빠는 이제 시간이 되게 많아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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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재시와 재아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딸들을 위한 판타집을 찾아간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의 큰 딸 재시, 재아뿐만 아니라 설아, 수아, 시안(대박이) 설수대까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판타집을 찾아온 설수대는 놀이공원 같기도 한 판타집에서 정신없이 놀았다. 이에 이동국과의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하고 혼자 집에 남았던 재아는 "되게 조용했는데 애들이 오고 나서 시끄러워졌어"라며 힘들어했다.

그리고 이를 보던 박미선은 "귀에 피는 것 같지 않냐"라고 했고, 장성규는 "인이어 볼륨을 처음으로 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재시와 장보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바비큐를 준비했다. 그리고 설아는 시안이와 함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이동국은 "바비큐를 하면서 다 보이더라. 그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뛰지 말라는 말을 안 하게 된 게 너무 좋았다. 어릴 때부터 그 말을 계속 들었었는데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냐"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설수대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하지만 설아는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재시 재아는 "왜 울어. 울지 마. 내일 만날 거야"라며 동생들을 달랬다.

설수대가 돌아가고 이동국은 재시 재아와 함께 홈바에서 시간을 보냈다. 본인은 수제 맥주를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우유를 준비해 분위기를 냈다. 이동국은 맥주를 마시며 딸들에게 판타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감을 물었다.

이에 재시는 "난 좀 새롭다. 3명이서 있는 게 처음이니까 새롭고 약간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앞서 이동국은 재시 재아를 위한 판타집을 찾는 사연을 밝혔다. 그는 설수대가 태어난 후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서운함을 드러냈던 재시 재아에 대한 미안함을 가졌던 것. 그리고 이동국은 아이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미안함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를 보던 류수영은 "충분히 어린 나이인데도 더 어린 동생들 때문에 어른스러워져야 했던 것 같다"라고 안쓰러워했다. 이에 이동국은 "설수대가 태어나고 7년은 재시 재아에게 없어진 시간인 거다"라며 씁쓸해했다.

재시는 "어색하지는 않은데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미선은 "자식이 평생 같이 있을 거 같지만 언젠가 떠난다.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이 사랑해야 해. 자기 인생을 살기 위해 독립을 한다"라고 했다. 건축가 윤현준은 이동국을 보며 "딸들 결혼식 들어가실 때 엄청 많이 우시겠다"라고 걱정했다.

재아는 "설수대랑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땐 안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됐다"라고 했다. 그리고 두 아이들은 "그래도 다른 아빠들은 매일 집에 있어서 아빠랑 뭘 했다 어디를 놀러 갔다 자랑을 하는데 그런 게 부럽긴 했다"라고 속 마음을 터놓았다.

이에 이동국은 "아빠가 처음이니까 몰랐다. 너희를 키우면서 나도 조금씩 아빠가 되어갔다. 그래서 너희 이야기를 듣고 미안하기도 하고 충격도 받았다"라며 "아빠가 부족하더라도 너희도 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동국은 "재시 재아를 위해서 판타집에 왔지만 아빠가 힐링을 하고 간다"라며 "아빠는 이제 시간이 되게 많아졌다"라고 했다. 그러자 재시 재아는 "이제는 우리가 시간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세 가족은 일출을 보러 갔다. 가족들의 건강과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을 빌며 일출을 바라보는 세 가족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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