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변협회장에 이종엽 변호사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27일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변호사는 이날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전체 1만4,550표 가운데 58.67%인 8,53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후 2017~2019년 인천지방변호사회장,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이사, 직역수호변호사단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27일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변호사는 이날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전체 1만4,550표 가운데 58.67%인 8,53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다음달 23일 시작되며, 총 2년이다.
이 변호사는 1992년 인천지검에서 검사로 임관한 뒤, 대구지검 영덕지청과 창원지검 근무를 거쳐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2017~2019년 인천지방변호사회장,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이사, 직역수호변호사단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이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공익활동의무·의무 연수제 폐지 △법률 플랫폼 유사직역 공세 강력 대응 △변협 재정 개혁 △형사성공보수제 부활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감축 △(대·소)배심제 도입 △여성변호사 권익 향상 △사내변호사 권익 강화 등을 내걸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로부터 공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조현욱(55·19기) 변호사는 25일 끝난 본투표에서 2위를 기록, 결선에 올랐으나 뒤집기엔 실패했다. 여성 변호사가 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