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이 성추행했다" 여기자, 그녀 회사가 올린 영상 봤더니

김명진 기자 입력 2021. 1. 27. 22:06 수정 2021. 1.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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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인터넷 매체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인터넷매체 뉴스프리존은 자사 기자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의소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서울의 소리' 또는 ‘뉴스프리존' 기자라고 주장하는 성명불상의 여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어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업무방해, 주거침입, 퇴거불응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일괄 고소한다”며 “해당 여성이 원내대표를 상대로 고소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인되는 대로 무고죄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했다.

유 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 진혜원 검사, 이경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소할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뉴스프리존이라는 매체는 주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당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사 여성 기자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7일에도 “주호영 원내대표님! 사과 안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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