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노숙인시설 1명 확진..모르고 출근

장우리 2021. 1. 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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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노숙인 보호시설 '보현의집' 거주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모른 채 시설을 이탈했다가 약 14시간 만에 발견됐다.

보현의집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우선 노숙인 입소를 중단하고, 시설 거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경찰과 보현의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시설 거주자 A(46)씨가 행방불명됐다는 보건소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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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서울 영등포구의 노숙인 보호시설 '보현의집' 거주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모른 채 시설을 이탈했다가 약 14시간 만에 발견됐다.

보현의집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우선 노숙인 입소를 중단하고, 시설 거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경찰과 보현의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시설 거주자 A(46)씨가 행방불명됐다는 보건소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전날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날 오전 4시께 일을 하기 위해 시설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오후 6시께 A씨의 소재를 파악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현의집 관계자는 "A씨와 같은 방을 쓰던 입소인 4명을 생활치료센터로 후송했다"며 "A씨 외에 확진자는 없지만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오는 29일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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