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 신기록 공인..한국수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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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황선우(19·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
27일 대한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기록에 대한 서류 검토를 끝내고 세계 주니어기록으로 공식 인정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류확인 과정을 거친 FINA가 최종 기록을 공인했고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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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황선우(19·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
27일 대한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기록에 대한 서류 검토를 끝내고 세계 주니어기록으로 공식 인정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92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주니어 세계 최고 기록인 호주 엘리야 위닝튼의 1분46초13(2018년)을 0.21초 앞당긴 기록이다.
대한수연연맹은 직후 기록 공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서류확인 과정을 거친 FINA가 최종 기록을 공인했고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수영 선수가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세계기록 보유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박태환도 이룩하지 못한 일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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