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 연구비 횡령·논문 저자 바꿔치기 의혹 수사
박재홍 2021. 1. 27. 21:54
[KBS 전주]
전북대학교 교수가 연구비를 횡령하고 제자의 논문 저자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전북대로부터 공과대학 모 교수의 연구 비리를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범죄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발된 교수는 연구비 천여만 원을 횡령하고, 제자가 쓴 논문의 저자를 임의로 변경해 연구 기여가 없는 지인을 끼워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심사비와 식사비 명목으로 수십만 원씩 내도록 강요하고 대리 강의를 시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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