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영선, "강우석 감독은 평생 스승..배우를 배우답게 만들어줘"

허은경 입력 2021. 1. 27. 21:42 수정 2021. 1. 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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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영선 배우가 강우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보이지 않는 영웅, '언성 히어로' 특집으로 '유 퀴즈' 공식 유행어 '난리났네 난리났어'의 원조 배우 김영선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유재석은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한 작품이 뭐였냐"고 묻자, 김영선 배우는 "유퀴즈"라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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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영선 배우가 강우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보이지 않는 영웅, '언성 히어로' 특집으로 ‘유 퀴즈’ 공식 유행어 ‘난리났네 난리났어’의 원조 배우 김영선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김영선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의 ‘난리났네 난리났어’ 대사를 정통파 버전으로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철민 자기님의 성대모사에 도전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유재석이 “배우 일을 한지는 얼마나 되셨냐”고 묻자, 수줍어하며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이 “27년 되셨다”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선 배우의 데뷔작은 강우석 감독의 영화 ‘한반도’. 이에 김영선 배우는 “대사 없이 칼 맞고 죽는 이미지 단역이었다”라며 “상궁들 중에서 한 사람으로 12초 남짓하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 장면이 되게 어렵다. 감독님이 원하는 죽음의 느낌이 있다”고 받아쳤다. 이에 김영선 배우는 “강우석 감독은 제 평생의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을 못 만났으면 새롭게 연기에 눈뜨지 못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첫 영화이고 기대는 하고 있지만, 나한테 컷이 얼마나 오겠나, 사실 포기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제 눈을 보고 일일이 장면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지 단역이지만, 배우를 배우답게 만들어주셨다”고 강우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한편, 유재석은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한 작품이 뭐였냐”고 묻자, 김영선 배우는 “유퀴즈”라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추격자’의 하정우 누나 역으로 김영선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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