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 외데가르드, "세바요스, 좋은 이야기밖에 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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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임대에 성공한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미 아스널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레알 동료 다니 세바요스가 그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임대로 영입했다. 남은 시즌 종료까지 팀에서 활약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적전 레알 동료이자 현재 아스널에서 두 시즌째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세바요스와 연락한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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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 임대에 성공한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미 아스널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레알 동료 다니 세바요스가 그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임대로 영입했다. 남은 시즌 종료까지 팀에서 활약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15세부터 성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지난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고, 노르웨이 성인 대표팀에 포함되며 이름을 날렸다. 이후 네덜란드 리그와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로 차근차근 성장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도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로 구성된 레알의 중원에서 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외데가르드는 다시 구단에 이적를 요청했고 아스널행을 결정하며 자신의 네 번째 임대 생활을 하게 됐다.
외데가르드는 "불안한 날들이 있었지만 구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 올 기회가 생겼고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지금 아스널에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적전 레알 동료이자 현재 아스널에서 두 시즌째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세바요스와 연락한 사실도 밝혔다. 외데가르드는 "세바요스가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구단과 아르테타 감독의 좋은 점만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오길 원했고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은 나에게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감독과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여기 오기 전에 이야기를 나눴고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아이디어와 축구를 보는 시각이 마음에 든다.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줬고 그게 여기 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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