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BTS 인천공항 공연 두 달 설득했다"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이 BTS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숨겨진 영웅, 언성 히어로 특집으로 진행됐다.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자기님이 포문을 열었다. 자기님은 김윤석, 하정우 영화 '추격자'의 골목길, 영화 아저씨에서 소미(김새론 분)가 사는 집 골목 등을 찾아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그는 "찾으려고 노력했을 때는 안 보이다가 고가도로에서 쭉 내려오다 두리번거렸는데 골목과 골목 사이에 좁은 공간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로케이션 직업에 대해 "질 좋은 스케치북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질감이 좋으면 댓생이 잘 된다"고 비유했다.

하나의 사례로 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자기님은 "BTS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을 해야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못하니까 인천공항을 두 달 설득해서 공연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

iMBC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