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송환되나.. 법무부, 캐나다에 범죄증거 전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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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법무부가 캐나다 사법당국에 증거자료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송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중앙일보는 전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윤지오 범죄인 인도 진행경과'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가 윤씨 송환 계획 관련해 서울중앙지검과 협의해 캐나다의 보완 요청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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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출국 후 수사 진전 없자 경찰·법무부에 비판 제기돼
27일 중앙일보는 전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윤지오 범죄인 인도 진행경과’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가 윤씨 송환 계획 관련해 서울중앙지검과 협의해 캐나다의 보완 요청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조만간 캐나다 사법당국에 범죄의 고의성을 보완할 증거 자료를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윤씨에 대해 “2019년 4월 후원금을 모은다고 거짓말해 1억7000만원을 편취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유로운 근황을 알리자 비판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윤씨는 SNS에 “적색수배에 해당하지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 하고서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법무부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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