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덕' 이갈로, 맨유 임대 종료..상하이 선화 복귀

윤효용 기자 2021. 1. 27.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디온 이갈로가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로 복귀한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갈로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상하이 선화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갈로는 지난 2020년 1월 중국 상하이 선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평소 맨유팬임을 자처했던 이갈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오디온 이갈로가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로 복귀한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갈로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상하이 선화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갈로는 지난 2020년 1월 중국 상하이 선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중국 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고 맨유는 백업 공격수가 필요했다. 서로의 필요성을 확인한 양측은 빠르게 합의를 맺었고 이적 시장 막판 이적을 완료했다.

평소 맨유팬임을 자처했던 이갈로다. 이갈로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맨유팬이었으며 빨간 유니폼을 입은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맨유에서 뛸 거라고 전혀 믿지 못했다. 내가 태어난 곳에서는 맨유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며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맨유에서 뛰고 싶은 꿈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다. 지난 시즌 하반기 맨유에 합류해 19경기에 출전,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의 체력 부담을 덜어줬던 이갈로지만 이번 시즌은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약속된 계약 기간이 이번해 1월까지였고 맨유가 임대 연장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계약이 종료됐다.

이갈로는 마지막까지 맨유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꿈을 끝내는 건 힘든 일이다. 그러나 신이 나의 오랜 꿈을 이루도록 도와줬고 맨유 셔츠를 입을 수 있었다. 영원히 감사하고 이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맨유에서 뛰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