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결승 3점포' DB, 선두 KCC에 2연패 선사

김호진 기자 2021. 1.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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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대어를 낚았다.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84-82로 이겼다.

이로써 DB는 시즌 11승23패를 기록했으나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12연승 뒤 2연패에 빠진 KCC는 23승10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와 2.5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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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원주 DB가 대어를 낚았다.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84-82로 이겼다.

이로써 DB는 시즌 11승23패를 기록했으나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12연승 뒤 2연패에 빠진 KCC는 23승10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와 2.5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DB는 두경민이 19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메이튼이 16점 6리바운드, 녹스가 10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이정현이 23점 6리바운드, 라건아가 22점 15리바운드, 송교창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는 3쿼터까지 71-61로 넉넉히 앞서며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은 KCC의 맹공이 매서웠다. KCC는 라건아의 속공과 송교창의 지원사격으로 순식간에 72-71로 역전했다. 일격을 허용한 DB는 4쿼터 4분49초 만에 김종규의 골밑 득점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두경민이 균형을 깼다. 경기 막판 두경민이 연이은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KCC도 이정현의 3점슛과 송교창의 골밑으로 동점을 맞췄고, 이정현의 3점포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결국 웃는 쪽은 DB였다. DB는 허웅이 외곽에 있는 김영훈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은 김영훈이 정확한 3점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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