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의 뉴스와이드] 우윤근 "푸틴 대통령 곧 방한,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영향 줄 것"

2021. 1. 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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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제17·18·19대 국회의원 전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인터뷰 전문>

"방러해 '문 대통령 방한 요청' 메시지 전달" "러시아, 한반도 평화 정착이 자국에 경제적 이득이라 판단" "푸틴 대통령 곧 방한,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영향 줄 것"

■ 프로그램: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 진 행 : 백운기 앵커 ■ 출연자 :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 오늘 뉴스와이드 지난달 특사로 러시아를 다녀온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모시고 한반도 정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우윤근 : 반갑습니다.

앵커 : 지난달에 갔다 오셨죠?

우윤근 : 지난 연말에 12월 13일에 출발했습니다.

앵커 : 그래서 19일에 그러니까 한 달 좀 넘으셨네요?

우윤근 : 그렇습니다.

앵커 : 러시아도 지금 코로나가 심각합니까?

우윤근 : 네, 꽤 심각한 편입니다. 모스크바 시내에 하루에 한 7천 명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러면 특사로 가시면 러시아 이렇게 입국했을 때 격리하거나 이런 조치는 안 합니까?

우윤근 : 가기 전에 이제 검사를 받아서 검사 결과를 갖고 가고 또 가서도 바로 공항에서 호텔로 옮겨서 호텔에서 검사를 받고 나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제 공식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앵커 : 그래도 일반인들처럼 뭐 1주일, 2주 격리 이렇게는 안 하는 거죠?

우윤근 : 예외적으로.

앵커 : 그런 부분은 좀 대우를 하고. 돌아오셔도 격리는 안 해도 되는 겁니까?

우윤근 : 이제 일주일 정도 격리인데 저는 2주 보름 가까이 격리를 했습니다.

앵커 : 그건 또 격리하셔야 되는군요.

우윤근 : 러시아가 굉장히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앵커 : 그러면 연말을 꼼짝없이 집에만 계셨겠는데요?

우윤근 : 연말연시를.

앵커 : 러시아 가서 어떤 일 하셨는지 궁금해서 오늘 모셨는데 그전에 러시아 가신 동안에 귀가 간지럽지 않으셨습니까?

우윤근 : 국내 상황은 뭐 우리 정치 상황은 늘 하여튼 복잡하죠.

앵커 :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러시아 가 계시는 동안에 비서실장 이제 물망에 올랐거든요. 그런데 거의 뭐 내정이다 막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고사하셨어요?

우윤근 : 고사할 정도가 아니고요. 저는 뭐 개인적인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에너지가 상당히 고갈돼 있어서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러시아 대사 몇 년 하셨죠?

우윤근 : 2년 가까이.

앵커 : 2년? 제가 꼭 면전이라서 그런 말씀 드리는 건 아니고 오히려 더 조심스러운데 역대 어느 러시아 대사보다도 러시아에서 어쩌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았던 친구인 것처럼 많이 사귀었을까 정말 놀라웠다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비결이 있었습니까?

우윤근 : 아주 과찬인데요. 다른 역량 있는 대사들이 많은데 저는 다만 제가 정치를 했기 때문에 러시아를 또 좋아하죠, 제가 젊은 날부터. 그러다 보니까 러시아 사람들 좋아하고 러시아의 문화, 예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자주 만나게 되고 러시아의 고위 정치인들 특히 의원들, 외교관들도 제가 좀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례로 일본 대사가, 러시아 일본 대사가 저한테 우스운 얘기입니다만 어떻게 이 러시아 정치인들하고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비결을 좀 가르쳐달라고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비결이 하나 있다. 내 우리 고향에서 4선에 실패하고 왔는데 내가 러시아를 좋아하다 보니까 모스크바에서 국회의원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이렇게 제가 일본 대사한테 한번 조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 러시아 사람들과 좀 쉽게 친해지는 어떤 그 방법이랄까 그런 게 좀 있습니까?

우윤근 : 러시아, 제가 러시아가 어떤 나라인가. 서양 사람이라고 하는 게 한다고 제가 느꼈거든요? 그래서 그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은 굉장히 동양적인 정서가 많아요. 제가 러시아 소설을 젊은 날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그래서 저는 숨길 수가 없잖아요, 러시아 문화, 예술 제가 사랑하는 거. 그게 나도 모르게 이렇게 소설을 갖고 이야기하거나 음악, 미술 그게 아마 러시아 사람들 굉장히 무뚝뚝하고 접근하기 어려운데 그게 아마 서로 마음을 터놓는 계기가 되고 이번에 가서도 그때 만났던 친구들이 거의 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다 한두 분씩 와서 내 친구를 친구라고 표현하니까 뭐 그게 저 나름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비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 그래요. 러시아 문화, 예술 특히 음악 쪽 들어보면 우리 어떤 한의 정서와 좀 이렇게 비슷한 선율들이 많이 있죠.

우윤근 : 네, 굉장히 동양적 곡조. 그래서 한국 음악도 좋아해요, 러시아 사람들이 실제로. 물론 뭐 저는 K-POP도 좋아합니다만.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런 얘기들 좀 오래 하면 재미있는데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이번에 특사로 가신 목적은 뭐였습니까?

우윤근 : 첫 번째는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그러나 양국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해서 고위 인사 교류뿐만 아니라 그전에 세웠던 행사들이 다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러시아는 이제 30주년을 맞이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하기 위해서 대통령께서 저를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또 하나는 푸틴을 올해 상반기에 정식으로 초청하겠다 그 메시지를 전하러 갔습니다.

앵커 : 그러면 우리나라에 한 번 방한해달라라는 초청장도 들고 가셨습니까?

우윤근 : 네.

앵커 : 그럼 푸틴 대통령도 만났습니까?

우윤근 : 푸틴 대통령은 이제 코로나 때문에 대면을 안 하기 때문에 외교 보좌관 노련한 최고 부장관을 만났는데 만나기 직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께서 우샤코프 외교보좌관께 우윤근 특사를 잘 환영한다. 그리고 친서를 잘 받아라.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께도 안부를 전하라.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그 시간에 맞춰서 전화를 외교보좌관에게 했습니다.

앵커 : 일부러 전화를 했군요.

우윤근 : 네, 그 시간에.

앵커 : 그러면 방한 초청장 전달하고 그 뒤로 오시기 전에 방한과 관련해서 긍정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습니까?

우윤근 : 우샤코프 외교보좌관, 라바로프 외교장관도 만났는데 거의 즉시 우리는 이걸 적극 검토하겠다 아주 긍정적인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받았습니다.

앵커 : 각 나라마다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서 해석이 조금씩 다르지 않습니까? 러시아 쪽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하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우윤근 : 긍정적입니다.

앵커 : 매우 긍정적입니까?

우윤근 : 답을 쉽게 주지 않거든요. 러시아는 즉답을 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겠다, 보류해 보겠다 또는 어떤 검토 정도인데 외교보좌관이 제가 올해 상반기 중에 와야 된다. 그랬더니 시기는 조금 더 보자 이건 오겠다는 얘기나 다름없거든요. 시기를 3월이 될지 4월이 될지 그것은 코로나 상황을 좀 보고하겠다. 그래서 매우 긍정적으로 즉답을 했습니다.

앵커 : 그러면 올해 코로나 상황이 좀 안정이 되면.

우윤근 : 상반기에.

앵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높다 볼 수 있습니까?

우윤근 : 일단 그런 긍정적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외교보좌관과 외교장관으로부터.

앵커 : 그렇군요. 푸틴 대통령 방한하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윤근 : 저는 한반도 이제 비핵화 뭐 평화 프로세스에 러시아도 굉장히 중요한 축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미국, 중국이 주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점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 비핵화에 상당한 몫을 하는 나라다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실질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우리가 나인 브리지 뭐 이런 사업들을 다 각 분야에서 하고 있는데 정상이 방문하면 획기적으로 이게 더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는 양 국가에 다 이득이 되는 일이다. 어느 국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 그렇죠. 우리가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하는 데 있어서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다 중요하죠.

우윤근 : 그럼요.

앵커 : 북한과 러시아 관계는 어떻습니까?

우윤근 : 제가 대사 시절에 이제 이렇게 보면 북한하고 러시아는 오랜 정치적인 동맹국가 아닙니까? 굉장히 오래됐죠. 우리는 90년 되어서야 이제 30주년 됐는데. 그런데 경제 협력이라고 할지 교류 협력에서 우리가 압도적이죠. 예를 들자면 2, 3년 전 통계지만 한국과 러시아 간의 교역량이 약 250불에 육박했는데 북한은 5천만 불이 되지 않습니다. 벌써 우리가 400배, 500배나 되기 때문에 어떤 국가든 경제적으로 이득이 큰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대사끼리의 비중에서도 예를 들자면 외교 행사에서 북한 대사랑 제가 만났는데 제가 항상이었습니다, 어드레스를 할 때.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중국이 북한을 대하는 거 하고 러시아가 북한을 대하는 거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구나라는 걸 제가 몸소 현장에서 체험했고요. 또 러시아에 고위급 인사들이 저는 정말 막역하게 지냈습니다. 하원의장 볼로딘이라고 하원의장하고도 이번에도 저를 뭐 오찬에 3시간가량 식사를 하고 또 저를 늘 국회에 가면 늘 이제 OK, 만나주고 하는 걸로 봐서 비중이 러시아는 굉장히 한국 쪽에 기울어져 있다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앵커 : 그러면 혹시라도 비핵화 논의라든지 이런 걸 하게 되면 러시아가 우리 쪽 의견을 조금 더 귀담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우윤근 : 저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라바로프 외교장관을 제가 만나서 그동안에 북한의 비핵화 지지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해달라 그랬더니 그건 물론이고 한반도의 비핵화야 이렇게 또 추가 설명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러시아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 자기 자국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거는 사실입니다. 제가 많은 러시아의 고위층들을 만나서 확인된 결과죠. 남북한이 비핵화, 뭐 평화 정착이 되면 러시아는 경제적으로 한국에 IT 기술뿐만 아니라 뭐 물류, 시베리아횡단철도, 북항로 무궁무진하다. 지금은 북한이 가로막고 있어서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런 얘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거든요.

앵커 : 사실 제가 아까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어떤가라고 여쭤봤던 진짜 의도는 북한과 중국은 혈맹 관계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제 북한을 설득하고 또 북한을 비핵화로 나아가게 하는 데 있어서 중국의 역할이 매우 크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러시아의 역할은 어느 정도나 될까 그게 궁금했거든요.

우윤근 : 물론 중국만큼의 그렇게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러시아는 자국의 이득을 위해서 이게 필요하니까 그런 욕구가 강한 거죠. 예를 들자면 시베리아 횡단철도, 굉장히 지금 피폐돼 있어요, 낙후돼 있는데 한국은 수출 국가 아닙니까, 물류 국가인데 이게 북한만 OK 하면 얼마나 러시아에 큰 이득이 되겠습니까? 또 가스 에너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도 가스랄지 천연가스 세계 1위 매장량이니까 이것도 북한을 통해서 우리가 가스 소비가 세계 3대 국가 중에 하나 아닙니까? 그래서 러시아는 절실하죠. 그 절실함이 우리가 이제 한러 관계에서 잘 반영돼서 북한을 잘 리드할 수 있도록, 욕구가 절실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서 우리와 이해를 같이 한다고 하면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이루어질 경우 앞으로 한반도 프로세스를 이렇게 이루어나가는 데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우윤근 : 얼마큼 도움이 되느냐는 이제 그때 가봐야 되겠지만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하죠. 손해날 일은 하나도 없다. 정부의 판단이고 저도 그런 취지에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앵커 : 대사를 지내셨으니까 이거 하나 좀 여쭤볼게요.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통화를 했는데 우리 정부 발표에 또 조속한 방안 또 그 부분이 들어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작 중국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우리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내용은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방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또 그쪽에서 뺐더라고요. 그거는 왜 그렇습니까?

우윤근 : 중국 관련은 깊이는 제가 지식이 없고 정보가 없습니다마는 뭐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온다라는 얘기는 작년에도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아마 확정적으로 답을 하기는 어려웠던 사정이 있지 않을까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 추측입니다.

앵커 : 바이든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쭉 다 일어봐도 거기에 우리 한반도 비핵화 부분이 좀 들어가 있었으면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두 정상 사이에 논의될 내용이 아닌가 보죠.

우윤근 : 우선 러미 관계가 복잡하니까 양 국가 간에 풀어야 할 문제가 워낙 많으니까 두 나라 간에. 그랬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 두 나라 관계는 앞으로 어떨 것 같습니까?

우윤근 :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러시아에 주재하는 동안에 미국 대사도 여러 차례 만났는데 워낙 그동안에 특히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하고 관계가 굉장히 좀 좋지 않았거든요. 미국은 의회에 또 힘이 굉장히 세지 않습니까? 그래서 쉽게 풀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특히 제재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앵커 : 좀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러시아도 백신 개발했죠?

우윤근 : 했습니다.

앵커 : 언제 뭐 실용화됩니까?

우윤근 : 지금 많은 사람들이 맞고 시작했고요. 저한테도 뭐 어떤 인사가 그 백신이 우수한데 우리 다 맞았는데 당신 맞고 가지 그래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으로 봐서는 자국의 국민들 많은 지도층 인사가 맞았는데 효과가 없으면 맞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3상 정도의 신뢰를 할 만하다고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러시아 다녀온 얘기잘 들었고요. 사실 국내 정치 관련해서도 좀 여쭤보고 싶은 게 많은데 나중에 한번 또 나와주세요.

우윤근 : 고맙습니다.

앵커 : 고맙습니다.

우윤근 : 감사합니다.

앵커 : 러시아 특사로 다녀온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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