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구본승 향한 진심 고백→김영희 시아주버니와 소개팅? ('퍼펙트 라이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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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라이프' 안혜경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혜경에게 연상의 남자를 추천하던 김영희는 갑자기 "큰 그림을 그려 보겠다"며 안혜경보다 무려 13세 연하인 시아주버니와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김영희는 즉시 남편 윤승열에게 전화해서 안혜경과 시아주버니의 소개팅을 제안했고, 윤승열도 "큰 그림 아주 좋다. 딱 혜경 누나 거다"라고 적극 찬성했다.
하지만 안혜경은 실제로 소개팅을 했냐는 질문에 "그 뒤로 김영희가 연락이 안 된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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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퍼펙트 라이프' 안혜경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안혜경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경민은 안혜경을 위한 '소개 송'을 열창하며 "진짜 구본승 형님을 좋아하냐"고 외쳤다. 이후 등장한 안혜경은 최근 화제가 된 구본승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방송인 거 알면서 왜 그러냐"며 "그 프로그램 안에서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나와서 더 많이 궁금해하시는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들이 방송 보면 알 거다. 나는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안혜경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블록 장난감을 조립하며 놀던 안혜경에게 친언니와 조카가 찾아왔다. 동생을 위해 반찬을 챙겨온 언니는 냉장고를 확인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냉장고 안에는 한 달이 넘은 케이크가 자리 잡고 있었고, 이를 본 안혜경 언니는 "너 진짜 답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안혜경도 "못 먹는 음식이 많은 냉장고"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안혜경은 최근 결혼한 절친 김영희와 만나 폭풍 수다를 떨었다. 안혜경은 10세 연하 남편을 만난 김영희를 부러워했고, 이에 김영희는 "언니는 눈을 발등까지 낮춰야 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언니는 연상 만나야 한다. 연하 쪽으로 보지 말고 연상 쪽으로 보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시집 잘 갈 거다. 언니가 43세니깐 53세까지 보면 된다"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은 안혜경의 이상형에 대해 궁금해했다. 안혜경은 "마른 사람보다는 체격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날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체격 크고 키가 있는 사람이 좋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안혜경에게 연상의 남자를 추천하던 김영희는 갑자기 "큰 그림을 그려 보겠다"며 안혜경보다 무려 13세 연하인 시아주버니와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김영희는 시아주버니의 큰 키와 인성을 칭찬하며 "우리 엄마가 상견례 때 아주버님 외모와 인성을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또 안혜경과 한 가족이 되어서 각종 부부, 가족 예능을 섭렵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김영희는 즉시 남편 윤승열에게 전화해서 안혜경과 시아주버니의 소개팅을 제안했고, 윤승열도 "큰 그림 아주 좋다. 딱 혜경 누나 거다"라고 적극 찬성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도련님'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호칭 정리까지 끝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안혜경은 실제로 소개팅을 했냐는 질문에 "그 뒤로 김영희가 연락이 안 된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안혜경은 김영희에게 "난 네가 이렇게 일찍 결혼한 줄 몰랐다. 너가 어린 동생처럼 보여서 결혼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에 주고받았던 우리의 대화나 관계가 결혼 후 달라질 걸 아니까 한편으로는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너 결혼할 때 우는 거 아니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영희는 "직계가족 사진 찍을 때 나와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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