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서 자리 못 잡은 마이어, 쾰른 이적.. 잔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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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막스 마이어(25)가 분데스리가로 복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자리를 못 잡던 마이어는 2020-21 분데스리가 후반기, 쾰른에 합류했다.
쾰른의 호스트 헬트 단장은 "그는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지능이 좋고,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다. 또한 슈팅까지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마이어는 그런 모습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팀에서 보이길 원한다. 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자신의 퀄리티를 증명할 것이다"라고 마이어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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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 국가대표 막스 마이어(25)가 분데스리가로 복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자리를 못 잡던 마이어는 2020-21 분데스리가 후반기, 쾰른에 합류했다.
마이어는 2018년, 정든 샬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첫 시즌은 순조로웠다. 2018-19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를 소화했다. 1골 3도움까지 기록했다. 중앙과 왼쪽을 오가며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거나,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졌다. 올 시즌은 아예 전력에서 제외된 모습이다. 리그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U-21팀에 포함돼 2군 리그를 뛰는 ‘굴욕’을 맛봤다.
결국 마이어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팰리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를 쾰른에서 데려갔다. 코로나19로 재정 상황이 안 좋은 팀 입장에선 마다할 수 없는 자원이었다.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됐고, 독일 국가대표 출신이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현재 리그 16위로 강등권에 있는 쾰른은 마이어와 함께 잔류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마이어는 “다시 뛸 수 있어 이상적인 결정이었다. 쾰른에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다시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구단이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돕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쾰른의 호스트 헬트 단장은 “그는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지능이 좋고,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다. 또한 슈팅까지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마이어는 그런 모습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팀에서 보이길 원한다. 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자신의 퀄리티를 증명할 것이다”라고 마이어를 환영했다.
하루빨리 뛰고 싶은 마이어는 31일 오후(현지 시각)에 열리는 빌레펠트와의 맞대결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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