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 위해 인천공항 두 달 설득"(유퀴즈)

서유나 입력 2021. 1. 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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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가 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위해 들인 노력을 전했다.

이날 '유 퀴즈'를 찾은 김태영 씨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작들 뒤에서 공간을 상상하고 찾아내 시나리오의 분위기를 구현하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였다.

김태영 씨는 장소가 주는 느낌으로 극 전체의 몰입도를 바꾸는 것 같다는 유재석의 발언에 "제가 생각하는 로케이션이란 건 질 좋은 스케치북을 마련하는 것과 비슷하다. 질감이 좋으면 스케치가 잘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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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가 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위해 들인 노력을 전했다.

1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91회는 보이지 않는 영웅들을 위한 '언성 히어로(Unsung Hero)'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 퀴즈'를 찾은 김태영 씨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작들 뒤에서 공간을 상상하고 찾아내 시나리오의 분위기를 구현하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였다.

햇수로 20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이쯤되면 안 가본 데 가 없을 것 같다는 물음에 "300만 컷 정도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타짜'도 작업을 했다는 그는 76컷의 장소를 찾기 위해 760장소를 돌아다녔다고.

김태영 씨는 장소가 주는 느낌으로 극 전체의 몰입도를 바꾸는 것 같다는 유재석의 발언에 "제가 생각하는 로케이션이란 건 질 좋은 스케치북을 마련하는 것과 비슷하다. 질감이 좋으면 스케치가 잘 된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영 씨는 "BTS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연을 하잖나.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을 나가지 못하니 인천공항을 두 달 설득해 거기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씨는 일하면서 힘든 일은 뭐냐는 질문에 "허가가 다 끝나고 촬영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들어와선 카메라 앞에 서 '뭐하는 짓이야'할 때"라며 즉석에서 상황극까지 보여줘 유쾌함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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