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합니다"

2021. 1. 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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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의령군 현안사업 조속히 해결, 의령발전에 헌신

[서용찬 기자(ycsgeoje@naver.com)]
함양부군수를 지낸 강임기 의령군수 예비후보(60·국민의힘)가 2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언론인만 참석했다.

강임기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군정현안사업인 의령군 연속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의령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의령군수 재선거에 도전한 강임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임기 예비후보 측

또한 “정주 인구를 늘리는 정책을 우선 펼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활기 넘치는 의령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군내 농공단지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농특산물 가공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명품브랜드화 시켜 생산부터 제조 가공 판매까지 시스템을 재정비하면 가능하다는 경험적 노하우를 자신했다.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강 예비후보는 “의령 출향인 기업이 감동하는 정책을 펼쳐 유망기업을 의령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를 마련해 지역민의 소득증대로 새로운 의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 농업 정책으로 농업인이 잘사는 일에 매진할 것이며 이유로는 “농업은 의령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했다.

사계절 우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해 농작물 원종자대금 지원과 시설환경 개선, 영농 부족인력을 대폭 지원하고 농특산물 브랜드가치를 높여 생산에서 판매까지 책임을 지는 행정을 과감히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의령을 특화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생각도 펼쳤다.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의 제일 기본인 관광을 활성화 시켜 의령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스토리가 있는 우수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고령 인구가 40% 정도인 점을 감안, 어르신들의 불편해소로 안과 치료를 의령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여성 부인과와 청소년소아과를 개설,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을 확충, 개선하고 찾아가는 복지시스템을 구축, 모두가 만족하는 군민복지를 구현토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리적으로 교통 요충지이며 청정한 고장으로 의병과 독립운동가의 본고장이고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삼성과 삼영의 출향 기업인의 본고장인 의령에 전국대회와 대규모 체육대회가 가능한 스포츠파크를 조성해 전국대회 및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소는 의령읍과 가례면 일원을 적지로 판단했다.

영재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도시 조성계획도 공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의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를 순조롭게 조성해 체험교육, 미래교실 배움터 등 다양한 테마로 영재교육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어린이 시기부터 귀와 말이 들리고 스피치가 가능한 조기 영어교육, 예체능 등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명품교육도시 의령을 만들어 타 지역의 학부모와 자녀들이 의령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전통 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의령, 신반의 열악한 전통시장 내 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장 전용주차장 확충으로 단체관광객과 시장을 찾는 군민들이 자유롭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도 약속했다.

강임기 예비후보는 끝으로 공직자가 신명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승진, 전보, 적재적소 배치 등 공정한 인사로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남부중심 도시 새로운 의령을 건설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의령군 유곡면에서 9급 공무원을 시작한 강임기 예비후보는 의령군 재직 8년째 되던 해 경남도청으로 전입 30년 3개월을 재직했다.

농정, 문화예술, 관광, 재정, 감사, 복지·노인정책 등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업무를 도맡아 했다.

특히 감사부서(조사, 감사담당)에 근무할 당시에는 경남도의 청렴도가 최하위인 15위에 있었으나 1년 반 만에 전국 3위까지 끌어 올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낸 경험이 있다.

그는 과장급 서기관으로 근무하면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 도청 재정점검단장, 관광진흥과장,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등 경남도청의 다양한 보직을 거쳐 지난 2019년 함양군 부군수를 지내며 함양산삼엑스포 개최 계획을 총괄했었다.

강임기 예비후보는 의령군민만 바라보며 새로운 행복 의령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오는 4월 7일 의령군수 재선거에 군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용찬 기자(ycsgeo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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