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19점' KB, BNK 추격 뿌리치고 단독선두 수성[MD리뷰]

2021. 1.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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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청주 KB 스타즈는 27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73-62로 눌렀다. 2연승했다. 18승5패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2위 우리은행에 1경기 리드. BNK는 5승18패로 하나원큐와 공동 5위다.

1쿼터는 BNK가 17-13으로 앞섰다. 진안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KB가 2쿼터에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박지수가 내, 외곽에서 맹활약했고, 백업으로 들어온 김소담도 좋았다. BNK는 박지수가 쉴 때 추격하지 못했다.

KB는 3쿼터 초반 강아정의 3점포 두 방, 김민정의 골밑 득점으로 좀 더 달아났다. 이어 박지수가 안혜지의 공격을 블록으로 저지한 뒤 최희진의 3점포로 이어졌다. 그 다음 공격서 박지수가 진안의 공격을 블록했고, 강아정의 좌중간 중거리포까지 터졌다. 그리고 박지수의 연속 4득점으로 순식간에 20점차 이상 도망갔다.

KB는 4쿼터 초반 김민정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점 내외의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자 BNK는 이소희의 연속 득점과 진안의 골밑 공격으로 응수하며 추격에 나섰다. KB도 최희진의 자유투, 허예은의 돌파로 15점차 내외로 앞서갔다.

BNK는 진안의 연속 득점에 이어 1분58초전 김시온이 좌중간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8점차 추격. 그러자 KB는 1분34초전 김민정의 정면 3점포로 한 숨 돌렸다. 김민정은 12초를 남기고 쐐기 득점을 올렸다. 이날 19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통산 2000득점을 돌파했다. 이날 15점 14리바운드.

[김민정.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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