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 77억 달성 총력..임원 임금 최대 5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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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일감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경영 목표로 77억 달러의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원가 절감과 적극적인 수주 활동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안정적인 물량과 영업 이익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을 강조하는 등 이런 조치에는 안정적인 수주 목표 달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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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경영 목표로 77억 달러의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인 56억 4천만 달러보다 약 37% 증가한 목표다. 매출은 최근 지속된 코로나19 등 세계 경제 침체의 여파로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은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극한의 원가 절감 활동을 펼친다. 원가 절감과 적극적인 수주 활동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안정적인 물량과 영업 이익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성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기존 임금반납의 규모를 확대해 최대 50%까지 반납한다. 직원들도 시간 외 근무를 최소화하고, 보유 연차를 소진하는 등 인건비·경비 절감을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필수 불가결한 투자 외에는 지출을 최소화하고 올해 주요 프로젝트의 인도 대금과 추진 중인 핵심운영자산 외 보유자산 매각을 포함해 1조 원 이상 안정적인 운영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을 강조하는 등 이런 조치에는 안정적인 수주 목표 달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사장은 "수주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를 담보해야 한다"며 "외부 지원 없이 자체 경쟁력 회복으로 이 국면을 단시일 내에 끝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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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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